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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떼로 인한 식량난?

by 닥터후.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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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개월간 대중매체를 통해서 들어본 뉴스가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의 사막 메뚜기 때로인해 식량난에 시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니 사막의 메뚜기가 왜 우리 식량을 축낸다는 건지?

 

 

 

그래서 알아본 결과, 

사막메뚜기떼는 보통 아프리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여 1천억마리(?)가 떼 지어 이동하며, 바람을 타고 하루 150Km 정도까지도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근 아프카에 2년간 이례적인 폭우가 내렸고 인도양의 수온상승으로 인해 고온다습했던 이상 기후가 사막 메뚜기 떼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버렸다고 합니다. 건조한 지역에 비가 많이 오게되면, 축축한 곳에 알을 낳을 수 있는 조건이 되어, 땅속 메뚜기 알이 부화해 순식간에 개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1차 습격 때처럼 1천억마리가 아니라.. 현재 4000억 마리의 사막메뚜기가 동아프리카..케냐→인도→파키스탄→중국까지 위협을하고 있다고 합니다. 1차습격과 다른것이 2차습격의 대부분은 어린 메뚜기들이기 때문에 식욕이 더욱 왕성하다고 하네요. 

 

하루에 2만5천명분의(어떤 매체는 3만5천이라함)식량을 먹어치운답니다.(메뚜기 1t[톤] 기준)

그래서 우리 식량을 축낸다는 거였습니다. 

 

 

 

 


중국은 이번 메뚜기떼 방어를 위해 '오리 십만마리'를 파키스탄 국경지에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웃었지만 확인해보니실제로 오리나 닭같은 조류를 통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네요.

 

다만, 이번 2차 습격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오리 한 마리가 하루에 메뚜기 200마리 이상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리 10만 마리가 하루 먹을 수 있는 메뚜기 :
10만 x 200 = 2천만 마리

6월까지 불어날 메뚜기 :
4000억 x 500 = 200조 마리   
입니다.

불가학력으로 보입니다.
쌀이라도 좀 많이 사놔야 할까요.? 

오리 vs 메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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