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여름과 겨울에
e-프리퀀시라는 이벤트를 통해
커피 구매시마다 e-프리퀀시를
쿠폰 개념으로 줌으로서
일정 갯수를 충족하면 사은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이벤트는 7월 22일까지입니다.
대부분 여름은 여름용품 ,
겨울은 다이어리를 줍니다.
올해는 이번에는 서머 레디 백 과
서머 체어 인데요..
저도 보고는,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하나 장만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검색해 보니, 이렇게 생겼더라구요.
누구나 하나쯤 갖고 싶을 만큼 디자인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매년 여름, 겨울마다 금새 품절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역시나 올해도, 우려했던 일들은 올해도 일어나더라구요. ^^
어제 한 기사를 읽고는 깜짝 놀랐죠.. ㅎㅎ
지난 22일 여의도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번에 300잔을 구매하고
사은품만 받은 후 돌아갔다는 기사였습니다.
여의도는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이 소문이 순식간에 퍼져나갔나 봅니다.
여의도 300잔 빌런의 경우, 커피를 구매한 뒤 ‘올 프리(All Free)’라는 메모를 붙여두고 사라졌다고 합니다만, 대부분 남아서 폐기한 상태라고 합니다.
300잔이면 사은품 17개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인데, 결국 17개의 사은품만 받아서 갔다는 말이죠..
그럼 왜 17개나 장만했느냐는.. 아시겠지만, 옥션 중고 장터에 검색해 보니,
이미 10만원을 넘는 가격에 거래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평균 계산으로는6만8700원 상당의 커피를 먹으면, 사은품 1개를 수령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이미 제품은 소위 '스타벅스 굿즈테크'를 위한 유료 상품이 되버려서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품절사태가 벌어질 것 같은 예감입니다.
옥션 중고 장터를 검색해보니
1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되팔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커피를 위한 사은품인지, 사은품을 위한 커피인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빌런'은 : 원래 ‘악당’을 뜻하는 말이지만, 최근에는 무언가에 집착하거나 특이한 행동을 하는 이들을 가리키는 의미로 확장돼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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